한국교직원공제회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김호현 한국교직원공제회 기업금융부장을 선임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15일 지난 해 8월 임기가 만료된 강성석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 후임으로 김호현 기업금융부장을 임명했다. 교직원위원회 이사 선임은 내부 운영위원회에서 교육부에 후보를 추천한 뒤 교육부 승인을 받아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번 CIO 선임은 김 부장 단수 추천으로 진행됐다.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김호현 부장은 오는 17일부터 신임 CIO 업무를 맡는다. 그동안 교직원공제회 안팎에서는 강성석 전 CIO가 공채 1기 출신이라는 상징성과 임기 동안 보여준 운영 성과를 고려할 때 연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강 전 CIO가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만 CIO를 맡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교직원공제회는 내부
교직원공제회 공채 3기 출신인 김 신임 CIO는 지난 해 3월 교직원공제회가 기업금융팀을 기업금융부로 재편하면서 부장직을 맡았다. 교직원공제회는 신임 CIO 임명을 마무리한만큼 조만간 내부 인사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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