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중심 모바일 네트워크(Mobile Content-Centric Network, MCCN) 사업은 5G 시대의 개막과 함께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 배포를 위해 필요한 5세대 이동통신의 핵심기술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의 방식은 IP 중심의 네트워크다. 하지만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통신 단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정보의 호스트 위치(IP Address)보다 사용자가 어떤 콘텐츠를 원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콘텐츠 중심 네트워크(CCN)를 모바일 환경에 따라 무선기지국-무선 이동 단말·다중 무선 이동 단말 간의 통신환경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MCCN이다.
포티스는 MVC, SVC, UHD 등 보유한 다차원 멀디코덱의 분산처리, 고속처리, 저지연 코덱 기술을 활용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포부다. 메타 데이터를 이용해 콘텐츠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CDN 기술, 영상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을 이용한 분류 기술, 초당 60만 장을 처리할 수 있는 고속 벡터 기반 기술 등 독보적인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고 MCCN 코어망과 콘텐츠 기반 고효율 MD2MD 5G 무선 액세스 분야, 복수의 이종망 병렬전송 기술 및 완전분산 기술 등 독보적인 무선통신 핵심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상호보완적인 트래픽 제어기술 및 스마트 기지국 장비를 개발하여 보다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가상, 증강, 혼합현실(VR, AR, MR) 분야에서 콘텐츠 기반의 VR 테마파크 사업을 시작하며 미래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자사의 패션분야 이커머스 사업에 연관하여 딥러닝 영상해석 기반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상용화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는 "5G 시장 환경에서는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