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가 운용보수를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2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맥쿼리인프라는 전일 대비 150원(1.59%) 오른 9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맥쿼리인프라는 97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지난 18일 맥쿼리인프라는 법인이사이자 집합투자업자인 맥쿼리운용이 보수 일부를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보수 조정안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가 맥쿼리운용에 지급하는 기본보수 요율이 기존 맥쿼리인프라 시가총액의 1.10%~1.25%에서 0.85%로 낮아진다. 또 현재 해당 연도 목표 수익률인 연 8%를 초과하는 실적의 20% 수준에서 지급하도록 규정
맥쿼리인프라는 "이번 보수 변경은 오랜 기간 맥쿼리인프라에 투자한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보수 구조를 더욱 명료하게 변경했다"며 "펀드 운용 안정성을 강화해 운용사는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