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가 하루에 10% 이상 급등하는 괴력을 뽐냈다. 휴대폰 교체 주기 도래와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주력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25일 증시에서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 대비 10.61% 오른 10만9500원에 마감했다. 연중 최저점인 9만2000원에 비해 19% 상승했다. 바닥을 딛고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카메라 모듈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올해 실적을 견인할 쌍두마차다. 두 주력 제품이 선전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1조4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박의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