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천보는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 희망가 밴드 최상단인 4만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1089개의 기관이 참여해 89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089개의 기관 중 1088개의 기관이 4만원 이상으로 참여해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천보는 지난 28일부터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50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1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천보는 전기차용 2차전지 차세대 전해질을 선도할 뿐 아니라 기존 IT소재 사업에서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면서 수요예측을 할 때 기관의 반응이 매우 우호적이었다"며 "전체 기관 배정물량에서 약 50%가 의무보유
한편, 천보는 ▲전해질·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유기발광다이오드(OLED)·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의약품의 중간체 등의 주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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