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젖소 농장에서 올 겨울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자 동물 백신 관련 회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일 대비 855원(22.41%) 오른 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미생물(15.9%), 이글벳(15.63%), 우정바이오(12.06%), 중앙백신(10.11%) 등도 강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전 경기 안성시의 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20여마리에서 침흘림과 물집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돼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전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를 모두 도살처분하고 안성시와 인접한 6개 시군의 소·돼지에게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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