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디지털금융 강화" 선포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31일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디지털금융 부문 강화`를 선포하고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MG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기술(IT)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날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열린 제253차 이사회에서 '디지털금융으로 도약하는 MG새마을금고'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이에 따라 IT 조직을 확충하고 디지털 관련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선포식에서 "디지털 트렌드를 모바일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해 IT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이를 통해 젊은 고객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점 추진 사업으로는 ▲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위한 종합컨설팅 ▲통합 회원 관리와 단계별 빅데이터 구축 ▲블록체인 기술 구현 ▲MG스마트뱅킹 고도화와 모바일 통합 플랫폼 구축 ▲자동화기기 바이오인증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현재 부서급인 전산정보부를 '부문'으로 격상하고, IT를 총괄하는 IT기획본부를 신설한다. 기존의 전자금융팀도 디지털금융본부로 격상시켰다.
[정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