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사진)은 31일 서울 여의도 한식당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거래세 폐지 또는 인하와 펀드의 손익통산 등 세제 개편을 통해 국민의 장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 과제로 '세제 개편'을 꼽으며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협회에서는 자산운용산업 '비전(VISION) 2030'을 수립해
그는 올 한 해 세제 개편 등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발표된 '개인전문투자자 범위 확대안'과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 도입안'은 1분기 내 시행령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