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달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 보툴리눔톡신(일명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의 판매 허가를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이르면 오는 2분기부터 미국과 캐나다 수출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현지 유통·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슷한 시기 유럽 품목허가도 예상되는 가운데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통한 나보타 사업가치 확대될 것"이라며 "연간 평균 500억 내외의 수출 매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다.
이 현구원은 "올해 추정 실적에 나보타 미국 수출 300억원이 반영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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