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맥쿼리자산운용의 보수 변경으로 주당분배금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올렸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의 법인이사이자 집합투자업자인 맥쿼리자산운용은 지난달 18일 추가적인 보수 변경을 발표했다"며 "오는 4월 1일부터 기본보수 요율이 기존 1.10%~1.25%에서 0.85%로 하향 조정되고 성과보수 항목은 삭제된다"고
그는 "시가총액 3조4000억원을 기준으로 보면 보수 변경으로 연간 약 100억원의 기본 보수가 감소되고 주당 분배금 약 30원이 증가한다"며 "분배금은 수정산터널과 광주 3-1구간의 배당수익 여부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나 보수변경에 따른 분배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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