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행복주택 위치도[사진제공: LH] |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대학생, 만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시중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해당 3개 지구는 현재 준공돼 오는 4월 말 계약체결 후 5월부터 입주를 할 수 있는 신축임대아파트다.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지구와 세대수는 ▲오산청학지구(H-1블록) 147세대 ▲오산세교2지구(A-7블록) 917세대 ▲오산청호지구(2블록) 351세대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오산 행복주택 3개 단지는 소득요건, 입주자격 등을 대폭 완화했다. 먼저 ‘소득 요건’에서 오산청학, 세교2지구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이 ‘120% 이하’로 완화했다. 청년 본인소득 기준 역시 ‘100% 이하’로 완화했다. 또한 오산 청호지구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 ‘130% 이하’로 추가 완화했으며, 세대 자산가액 기준도 ‘130%’로 완화 적용했다.
청년 계층 중 사회초년생으로 신청시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 역시 당초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기준이 확대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계층 조건도 신청자 거주 지역이 기존 ‘오산시’에서 ‘화성시’와 ‘평택시’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기만 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15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 ‘LH 청약센터’를 통해 하면된다.
이번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오산 행복주택 3개 단지는 오산역과 물향기수목원 중심으로 직선거리 2km 이내 도심 인근 위치해 있으며, 학교·산업단지·생활편의시설 등도 가깝다.
청학지구는 기존시가지 및 세교2지구, 가장산업단지, 오산대학교, 오산청학도서관, 오산시민회관이 인근에 있다. 세교2지구는 총 1136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어린이집, 키즈센터, 학습지원센터, 작은도서관, 공부방 등 단지 내 교육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인근에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돼 있다. 전철 1호선 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 이마트 등 오산 시가지 내 대형마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호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에 위치해 있어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LG전자 디지털파크, 진위 일반산업단지
오산세교2 지구와 오산청호 지구는 16형 샘플하우스를 11일부터 15일까지 단지 내에서 운영하며,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 문의 및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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