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인수전에 나선 넷마블이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 등과 연합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8일 넷마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500원(8.68%) 오른 11만9000원에 마감했다.
넷마블 주가 상승률은 전날까지만 해도 마이너스에 그쳤는데 이날 그간의 부진을 만회한 것이다. 장중에는 12만8000원까지 올라 작년 12월 초 이후 처음으로 12만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넷마블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이 넥슨 인수에 성공할지는 불확실하지만 현재로서는 넷마블이 만드는 컨소시엄 규모가 크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