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의 운용자산 중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보험회사들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비중을 확대 중이다. 10일 보험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보험회사의 기업대출 증가 원인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생명보험회사들의 운용자산 중 가계대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2.3%로 전년 동기(12.4%) 대비 0.1%포인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대출 중 신용대출 비율이 높은 보험사들은 거래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하게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