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작년 연간 순이익이 30% 넘게 증가해 2조원을 돌파하면서 은행 체제로 전환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11일 우리은행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는 소폭 밑돌았으나 전년보다 33.5%(5071억원) 증가했다. 지주사 체제였던 2006년과 2007년 순이익 2조원대를 기록했지만, 당시 일회성 요인에 따른 이익이 상당했다는 점에서 경상기준 사상 최대 규모 실적이다. IBK기업은행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같은 날 기업은행은 연결기준 작년 연간 순이익 1조7643
태양광산업 업황 악화로 OCI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OCI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158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2%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1365억원)보다 16.3%나 낮다.
[조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