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고정비 투자가 큰 오스템임플란트의 사업전략을 고려할 때,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중요하다"면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속적으로 외형성장을 달성해왔으나, 고질적으로 일회성 비용들이 발목을 잡았다"고 말했다.
실제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186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자산가치가 밸류에이션에 반영되지 않는 의료기기업체의 특성 상 주가상승은 결국 실적개선이 중요하다"며 "실적개선은 결국 외형성장과 비용관리인데, 오스템임플란트의 외형성장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해외법인 성장세가 견조하며, 국내시장에서는 임플란트 자기부담금 축소정책의 가장 큰 수혜
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하는 비용부담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지난해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충당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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