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4억원, 순이익은 61억원으로 각각 22.3%, 72.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의 지속적인 성장과 병·의원 및 약국 유통 사업의 약진이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특히 요양·한방병원 전문 EMR 업체 인수를 통한 사업 시너지 확대, EMR 플랫폼에 SM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한 부가사업이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의원 및 약국 유통 사업 부문에서는 각 기관의 진료 환경에 따른 맞춤형 브랜드 라인업 구축, 의료기기 렌탈 사업 모델 론칭, 리커링(Recurring) 사업 확대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주력 분야인 EMR 외에도 유통, 제약 및 데이터, 건강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등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전방위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의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특히 올해는 헬스케어 관련 업계의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통합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확보해 이를 활용할 플랫폼을 개발하고 해당 서비스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