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대한민국 건국 60년, 건국과 함께 건설업도 어느새 환갑을 맞았습니다.국토 발전을 떠받쳐 온 우리 건설의 발자취를 이무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제시대를 거쳐 광복을 맞이하고, 6·25 동란까지 겪은 우리 국토는 1960년대까지 그야말로 허허벌판이었습니다.그 후 60년.몰라보게 달라진 우리 국토는 건국과 궤를 같이한 건설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1968년 착공 당시 1년 예산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총 공사비 430억 원의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한강의 기적'의 원동력이자 우리 건설업의 시작이었습니다.이후 전국 방방곡곡에 들어선 아파트에 생필품 공장에서 수출 한국을 일군 공장 건설까지.건설업은 국가 경제의 기초를 도맡으며 급성장해왔습니다.▶ 인터뷰 : 권홍사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2만 불 시대 접어들면서 건설업계가 한 몫은 70년 초에 우리 경제가 가장 어렵고 힘들 때 건설업계가 중동의 열사에 가서 노동하고 기술력을 발휘해서…."73년 3천억 원이었던 우리 건설업의 규모는 현재는 150조 원을 넘어서 30년 새 500배나 커졌고, 업체 수도 초창기 100여 개에서 현재는 6만여 개에 이릅니다.80년대에는 봇물을 이룬 우리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이 국내 경제에 가뭄 속의 단비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동남아와 중동에서 이름을 떨친 우리 건설업은 이제 한 해 해외 수주액 500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21세기.인천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 등 굵직한 국책사업과 고부가가치 해외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행한 건설업은 앞으로 6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손가희 / 건설사 신입사원- "해외 플랜트 사업이나 두바이 중동 같은 쪽의 수주 부분도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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