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팀이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최우수팀으로 뽑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부산 본사에서 제14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예선 참가 41개 팀 중 10개 팀이 이날 최종 본선에 진출했으며, 6개 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한국형 SKEW INDEX에 대한 연구 - 코스피 200옵션 시장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부산대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전남대팀(한국형 하이일드 채권지수 개발과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과 경북대팀(텍스트 마이닝과 LSA 기법을 활용한 상장폐지 종목 예측 모델링)이 받았다. 장려상은 부경대(수익성에 기반한 새로운 ESG지수 개발 방안), 한국외대(코스닥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4차 산업 지수 개발 방안), 경북대팀(코스닥 시장 내 중국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열린다.
채남기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 주제가 다양해지고 분석 방법과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증권·파생시장 발전에 등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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