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부 펀드 'KCGI'가 한진그룹 경영쇄신안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내렸다. 국내 의결권 전문기관인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역시 한진그룹 경영쇄신안에 대해 주주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18일 KCGI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그룹이 처한 상황의 본질은 대주주의 사적 이익추구와 경영실패가 복합돼 회사 신용이 무너진 데 기인한 '신용의 위기'라고 평가한다"며 "의미 없는 배당성향 증대와 부채비율 급등을 야기할 수 있는 방안 등으로는 위기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2023년까지 그룹 매출 '2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한우람 기자 /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