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7%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58억원, 순이익은 244억원으로 각각 60.9%, 19.6% 늘었다.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한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1%, 영업이익은 46.7% 가량 성장했다. 지난 2017년 말 인수한 개인안전장비기업 '산청'과 한컴의 안정적인 사업 지속이 호실적에 발판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산청은 지난해 내부결산 기준 매출액 99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한컴 역시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실적 공시와 함께 보통주 1주 당 2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4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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