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8일 인도 하리아나주 구루그람시에 현지 1호 지점인 '인도 구루그람지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12년 인도 뭄바이사무소를 만들면서 인도에 첫발을 디뎠다. 2016년 이 사무소를 구루그람으로 옮기면서 은행 인가를 신청했고 지난해 본인가를 획득해 이번에 지점으로 전환한 것이다. 국민은행을 포함해 인도에서 지점을 연 국내 은행은 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은행 등 5곳으로 늘었다. 인도 수도 뉴델리 남서쪽에 있는 구루그람은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의 인도법인이 밀집한 곳
한편 허 행장은 15일 국민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을 방문해 경영진 간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20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지점 개점식에 참석한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