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판교 로또에 당첨됐던 입주 대기자들도 애초 계획보다 훨씬 빨리 아파트를 팔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수도권의 전매제한 완화를 추진 중인 정부가 이미 계약한 주택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할 방침이기 때문입니다.판교신도시의 경우 중소형 평형은 10년, 중대형평형은 5년간 전매를 못 하게 돼 있었지만, 이번 전매제한 완화가 시행되면 그전에 팔 수 있게 됩니다.또 수도권 중대형 평형의 전매제한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강화된 작년 7월30일 이후 분양된 수도권 공공주택의 전매도 빨라지게 될 전망입니다.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론과 완화 폭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지만 완화하게 될 때는 시행령 개정 이전 주택에도 똑같이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