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정부가 수도권에 2개의 신도시를 새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이와 함께 내일 수도권전매 제한 기간 완화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활성화 대책도 발표할 예정입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윤석정 기자?【 기자 】네, 국토해양부입니다.【 앵커멘트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가 수도권에 2개의 신도시를 새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정부는 올해 수도권 주택 공급 목표를 30만 호로 잡은 바 있습니다.신도시의 규모는 670만㎡의 송파신도시보다 다소 작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신도시 지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신도시가 들어설 두 곳이 어디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이와 함께 정부는 수도권 주택 전매 제한 기간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현행 '최장 10년, 최단 5년'에서 '최장 7년, 최단 1년'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또 전매 제한 기간을 평형뿐만 아니라 지역별로도 차등화해 공공택지의 경우 서울 강남 등 투기우려가 높은 지역은 최장 7년, 투기우려가 낮은 지역은 최장 5년간 전매가 제한됩니다.하지만, 판교나 동탄신도시 등 기존 기준에 따라 이미 분양한 곳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을 방침입니다.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도 허용되지만, 재건축 소형주택 의무비율이나 임대주택 의무비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DTI나 LTV 등 금융 규제 완화도 금융 당국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계속 유지될 걸로 보입니다.이와 함께 정부는 다음 주쯤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금 감면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