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제과 피어(peer)들의 주가가 예상대로 바닥에서 반등했고, 이는 오리온의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될 듯"이라며 "경기 부진 우려에도 중국 파이와 스낵시장은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하게 전년동기대비 각각 3%, 9%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중국의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리온의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달 해외 실적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러시아는 도매상 구조조정을 끝낸 효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베트남은 중국보다 지난해 12월에 가수요가 더 많이
그러면서 "한국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 8.5% 증가했지만, 발렌타인데이 가수요가 2월초 설날 연휴로 1월말에 많이 쏠린 효과로 실제 매출액 증가율은 2% 대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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