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테크는 황교안 전 총리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조대환 전 민정수석 및 이종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영입해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신테크는 이종혁, 조대환 고문 영입을 통해 신사업에 대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대환 고문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황교안 전 총리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졌다.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4부장, 수원지검 형사1부장에 이어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로 재직하는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청구그룹 경영 비리 수사 등 공직, 기업 비리 수사를 전담한 특수통 검사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종혁 고문은 부산 출신으로 한나라당 부산지역 국회위원을 시작으로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정보과학분과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을 거쳐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정계 주요 관직을 역임했다.
화신테크는 최근 인수한 GE와 함께 2차전지 생산설비 라인 확충과 엔지니어링 개발 투자 확대 등 2차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선임한 조대
회사 관계자는 "조대환, 이종혁 고문의 전문적인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화신테크의 신사업 추진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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