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라온건설은 이주홍문학재단이 개최하는 문학 축전 및 특별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학관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라온건설은 이달부터 오는 2022년 1월까지 매달 200만원씩 3년 동안 총 7200만원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이 문학인들의 교류의 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문학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한편, 이주홍문학재단은 아동문학가 이주홍 작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주홍문학관'을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부산의 3대 문학관인 '이주홍문학관'은 매년 △이주홍문학축전 △이주홍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기행 △이주홍학생백일장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이지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