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8.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51억원, 순이익은 145억원으로 각각 52.2%, 407.3% 늘었다.
지주회사 체제로의 성공적 전환 완료와 주요 종속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 이건산업이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외형과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건산업의 실적 호조가 이건홀딩스의 실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실적도 이건창호의 진공유리사업 확장과 유통망 강화로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이건산업 실적도 온기 반영되며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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