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인베니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2%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28억원으로 5.1% 줄었으나 순이익은 57억원으로 413.2% 증가했다.
인베니아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고객사의 투자지연 ▲ 국제회계기준 IFRS 수익인식기준 변경 ▲대외적인 환경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제회계기준 IFRS 수익인식 기준이 변경, 기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제작 진행 상황을 기준으로 잡아왔던 분기별 매출이 장비 제작 진행이 아닌 장비 완성기준으로 바뀌면서 전년 동기와의 차이가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순이익 증가에 대해선 불합리한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적 비용 집행, 관계사인 케이디머시너리, 케이디리소스 중심의 협력사 통합 관리 등으로 제조원가를 절감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인베니아 관계자는 "지난해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제도개
같은날 인베니아는 올해 결산 배당으로 지난해보다 50원 증가한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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