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기준을 소급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기분양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와 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바로 옆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분양을 했다는 이유로 적게는 2년, 많게는 5년까지 전매 허용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특히 남양주 진접지구, 양주 고읍지구 등 아직까지 미분양이 남아 있는 수도권 택지지구 내 기분양자들의 불만이 거셉니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소급적용 문제는 아직 전매제한 대상 아파트들이 입주 때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시장 상황을 봐가며 신중히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