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연기금이 KRX300지수를 운용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증권시장 '큰손'인 연기금과 공제회 자금이 성장성 높은 코스닥 기업으로 흘러 들어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연금공단이 기금 위탁운용 벤치마크로 KRX300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우정사업본부가 KRX300을 벤치마크로 채택한 데 이어 연기금으로서는 두 번째다.
KRX300은 한국거래소에서 만드는 주가지수 중 하나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종목을 모두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