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설립된 이지케어텍은 의료정보시스템(HIS)을 개발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병원별 의료정보시스템을 유지 보수하고 위탁 운영을 주요사업으로 전개하는 곳이다.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서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업별 매출비중은(지난해 12월 기준) ▲개발 및 판매 52.1% ▲ 운영 및 유지보수 47.9%로 구성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이미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전자의무기록(EMR)을 구축한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병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EMR을 도입한 병원을 대상으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교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고객사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HIS 서비스 도입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이지케어텍의 공모희망가는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2.4배에서 15.1배로 국내 유사업체(유비케어, 제이브이엠) 평균
이지케어텍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30만주다. 미래에셋대우가 단독으로 주관하고 오는 22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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