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 주가와 에틸렌 스프레드의 추이 비교.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이도연 연구원은 "지난 4년간 롯데케미칼의 실적 개선을 견인해온 에틸렌 스프레드가 작년 4분기 저점을 기록한 뒤 기파른 반등에 성공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하락 압력이 다시 커질 전망"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되면 미국의 중국향 플라스틱 수출이 재개되는 데다 미국의 신규 다운스트림 증설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기존 대비 11% 낮춘 3749억원으로 제시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주요 제품의 시황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오는 2분기의 실적 회복도 장담하기 힘들다고 이 연구원은 전망한다. 그는 "무역분쟁 완화와 중국의 부양정책 효과를 기대하고 있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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