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PC 증설 물량과 BPA 증설 물량 추이 전망.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금호석유는 1불기 12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증권시장 평균(컨센서스)보다 약 12% 많을 것이라는 전망치다.
윤재성 연구원은 "핵심은 합성고무 사업"이라며 "이 부문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다. 특수고무의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분기 높은 BD 투입으로 악화됐던 범용고무의 수익성이 회복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페놀유도체 부문에서는 에폭시·아세톤의 부진을 페놀·BPA가 상쇄해 5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됐다. 합성수지 부문도 ABS 회복으로 개선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예정된 글로벌 PC 증설은 각각 58만t과 75만t"이라며 "이에 따른 BPA 필요량은 각각 52만2000t과 67만5000t이지만 실제 예정된 증설은 7만5000t과 46만5000t으로 전방 PC 증설 대비 현저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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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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