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성도 높은 고객 보유한 의류 쇼핑몰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A사는 최근 경쟁 업체와 산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성장률은 약 25%이며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80%와 70%에 달하는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연 200억원 수준이며, 충성도가 높은 50만명의 실구매 여성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의 희망 매도가액은 130억원이다.
80억원에 매물로 나온 B사는 산업용 정제유를 중심으로 한 종합폐기물 회사다. 이 회사는 폐수 수거를 시작으로 운송과 정제유 클리닝 시스템을 갖춘 폐기물 종합 재활용회사로 평가받는다. 또 이 회사는 석유계 중유 대비 황 함량이 낮아 경제적이고 친환경적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중유도 생산하고 있다. B사의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이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C사의 연 매출액은 8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이 회사는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한다는 목표 아래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현미 김밥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C사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강남역사 등 주로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입점해 있다. C사의 희망 매도가액은 60억원이다.
D사는 아웃도어 의류 제조회사로 스키 및 스노보드복과 다운재킷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 매출이 50억원에 달하는 이 회사는 베트남에 5개 제조라인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D사는 봉제선을 완전 방수시키는 방식인 심실링 작업과 건조·패킹 작업, 용접(웰딩) 작업 등의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D사의 희망 매도액은 30억원 수준이다.
◆ 2000억원 부동산 관련 회사 인수 희망
국내 굴지의 시공전문 건설회사인 E사는 사업 확장을 위해 건설 관련 회사 및 부동산 관련 회사를 인수하길 희망한다. 인수 가용 금액은 2000억원 이내이며, 특히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중견기업으로 특정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 회사를 인수 대상으로 찾고 있다.
F사는 해운 및 정보기술(IT) 관련 다수의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지속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