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제24회 매경 금융상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이환주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앞줄 왼쪽 셋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상원 대신증권 상무(앞줄 왼쪽 여섯째), 변창우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앞줄 왼쪽 일곱째) 등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
대상을 수상한 KB국민은행 'KB X BTS적금'은 광범위한 팬들을 보유한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출시한 적금상품이다. 상품 개발을 이끈 이환주 대표는 "팬덤을 고유문화로 인정하고 팬을 새로운 고객층으로 존중한 것이 BTS 적금의 성공 이유"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신증권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운용보수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펀드투자 고객들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김상원 상무는 "펀드 투자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 마이너스 수익이 나도 운용보수를 꼬박꼬박 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한 AIA생명 'AIA바이탈리티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걸음 수와 심장박동 수에 따라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고객 개인당 설정되는 걸음 수와 심장박동 수 목표치가 계속 바뀌도록 설계돼 고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변
전광우 심사위원장은 "여러분이 내놓는 상품이 바로 금융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며 "매경 금융상품대상을 받은 여러분이 더 밝은 한국 금융 미래를 이끌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