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주식시장이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하지만, 외국인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은 다소 줄었습니다.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엄성섭 기자【 기자 】증권선물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주가가 오늘은 반등하고 있네요?【 질문 】코스피가 반등에 나서며 1,500선 회복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의 상향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기 때문입니다.코스피 지수는 개장 초 1,496선까지 치솟으며 단숨에 1,500선을 회복해 내는 듯 보였습니다.하지만, 반등장을 이용한 외국인의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고, 특히 이 물량이 삼성전자 등에 집중되고 있어서 지수가 힘을 내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76포인트(0.39%) 오른 148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반등장이 펼쳐지면서 증권주들이 시세를 분출하고 있고, 금융과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들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고르게 상승하고 있고,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 계열사들은 해외법인의 유상증자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동양메이저와 동양종금증권 등 동양생명 상장 관련주들을 비롯한 상장예심 통과 수혜주들은 순조로운 모습입니다.코스닥 시장도 모처럼 상승하고 있습니다.9시 47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24포인트, 0.69% 오른 47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NHN과 평산, 소디프신소재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입니다.하지만, 외국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케이씨오에너지는 검찰 수사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를 시작한 세라온은 상승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