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을지로3가 시그니쳐타워에 문을 연 키친스 트웰브(Kitchen's Twelve) 전경 [사진 = 롯데자산개발] |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에 유명 맛집을 한데 모은 '시그니쳐몰'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롯데자산개발이 리뉴얼을 진행해 온 시그니쳐몰에는 유명 맛집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다. 롯데자산개발은 2017년 12월부터 이 건물에 자산관리(PM, PropertyManagemen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선 1100여㎡ 규모(370여석)의 푸드코트 '키친스트웰브(Kitchen's Twelve)'는 평소 혼밥(혼자 식사)이 힘든 메뉴인 샤브샤브를 1인용으로 판매하는 '모쿠모쿠'와 가로수길 라멘 맛집인 '마루라멘', 한식 '제주삼다밥상', 카페 '저스트커피'등 한·중·일식 총 12곳의 매장으로 구성했다.
푸드코트 외에도 두부요리로 유명한 북한산 맛집 '만석장'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밀더비스트로' 등이 입점했고 다음달에는 중식 '차이797', 한우 등심 전문점 '정육점'이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발족한 롯데자산개발 LM사업팀은 쇼핑몰 MD 부서와 차별화해 오피스, 주거시설 등 쇼핑몰 외의 부동산 리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팀이다. 이 팀은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등 주요 복합쇼핑몰을 직접 리싱·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비(非)유통시설의 상업공간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지상 1층, 총 약 7600여㎡의 공간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음식점, 카페 등을 유치해 오피스 인지도 제고와 동시에 건물 유동 인구의 증가, 공실률 감소 등 부동산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세규 롯데자산개발 LM 사업팀장은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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