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심의 연기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일명 J 프로젝트의 개발계획 승인신청에 대한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관련 부처 의견검토를 이유로 오는 25일로 연기됐습니다.중도위 심의가 이처럼 갑자기 연기된 것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J 프로젝트 예정부지와 일부 겹치는 간척지의 활용방안을 놓고 현지 농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간척지 소유주인 농림부는 지난달 말 해남군 산이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간척지를 농지로 임대해 줄 것을 원하는 농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으며 오는 9일에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차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