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경기도 광교 신도시가 이달 말 첫 분양에 나섭니다.분양가는 3.3㎡당 1,300만 원 선으로 당초 예상보다 다소 비싸졌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는 평가입니다.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말 광교 신도시 A-22블록에서 울트라건설 1,188가구 분양에나섭니다.울트라건설은 다음 주 수원시 분양가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추석 이전에 분양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분양가는 현재 내부적인 조정작업과 분양가 심사위를 거치면서 3.3㎡당 평균 1,300만 원대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최경안 / 울트라건설 개발사업 팀장- "다음 주 월요일에 분양가 심사 서류를 작성해 제출할 예정입니다. 3.3㎡ 당 1,300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다소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높아져 인근 용인 상현동, 신봉동, 수원 영통과비슷해져 과거 판교 때와 같은 청약 열풍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입지여건을 고려할 때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김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광교 분양가가 예상보다는 높아졌지만, 입지여건이 좋고 많은 분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고, 주거 가치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가점 커트라인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60점은 되야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입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팀장- "중소형은 75%가 가점제이기 때문에 지역 우선순위를 활용하셔서 청약하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고요. 중대형은 상대적으로 채권입찰을 안 할 수도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운에 의한 당첨도…"수도권 마지막 알짜 물량으로 꼽히는 광교신도시가 얼어붙은 청약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mbn뉴스 민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