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나이로 부동산개발 뛰어들어
신 대표가 처음 부동산 개발 업계에 발을 들인 28년 전 그의 나이는 20세였다. 여성이 드문 이 업계에서 28년동안 버티며 리더로 우뚝 서게 된 과정을 그는 이렇게 말한다.
"단순히 월급을 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부동산 업계 입문시절부터 해왔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저 자신 스스로 업그레이드 될 만큼 공부도 치열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고 더 열심히 업그레이드 시켜서 회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리더가 되고 싶어요."
(주)신화경제연구소는 수익형 부동산을 직접 개발, 공급함으로써 부동산종합컨설팅 회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도 고객의 이익창출 극대화를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우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인근에 분양·준공한 '연희궁의 아침'은 연세대 학생들의 주거 수요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은 수익형 부동산이다. 광화문과 마포, 상암동 DMC 미디어단지에 출퇴근하는 직장인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성동구의 '서울숲 한양리버빌'은 성수동 준공업지역에 입주한 많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직장인들의 주거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목적으로 개발·분양됐다. 이외 용산구 효창동, 송파구 방이동, 서초동 일대의 오피스텔과 도시형주택을 개발해 완판시켰다.
신 대표는 방송과 집필 활동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작년 2월부터 한 생활경제 채널의 부동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방송 상담과 세미나를 통해 공개한 투자 비법을 담아 '대통령이 바뀌어도 부동산은 안전하다'라는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또 이윤환 엘디아이국토개발 대표와 함께 '2018 재개발 재건축 투자지도'를 펴내기도 했다.
◆VIP 고객을 위한 새로운 투자자문서비스 제공
(주)신화경제연구소는 큰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은퇴생활을 할 수 있도록 퇴직 후 매달 월세를 받는 임대수익형 부동산 개발과 분양을 하는 이른바 '연금 수익형 주택'을 개발하고 있다.
또 '203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을 면밀히 연구·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개발·발전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VIP고객만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2년 이후 해제된 재정비촉진지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서울 강북의 뉴타운 사업에서 일부 해제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재개발 사업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서울시의 생활권 계획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처를 발굴하려는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회공헌활동과 노사화합
신 대표는 회사 설립 이전에도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에 대해 도움을 주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회사 설립 이후에는 더 적극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에게 봉사하고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신화경제연구소는 설립 초기부터 매년 '성동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등을 찾아 봉사와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 및 후원활동을 통하여 기업
신 대표는 신화경제연구소 직원들에게도 항상 따뜻한 배려를 해주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직원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직원가' 제도를 둬 직접 투자 기회를 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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