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북위례 투시도 [사진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
위례택지개발지구 A3-4a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중대형 1078세대(전용 ▲92㎡ 167세대 ▲98㎡ 192세대 ▲102㎡ 7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33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된 만큼 전매제한 기간은 8년으로 길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총 678만㎡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약 11만명이 거주하게 된다. 앞서 올해 초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사업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평균 130.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수납강화형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현관양면 신발장과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파우더·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테마숲가든, 피크닉가든, 플라워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의 셀링포인트는 단연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3종 저감 시스템이다.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주방내 공기를 순환시켜 제거하는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비롯해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에어샤워 시스템'(선택 사항), 환기 설비에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 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헤파필터(H13등급)' 등이 설치된다.
사업장이 위치한 하난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청약 전 꼼꼼한 요건 확인이 필요하다. 1순위 자격요건으로는 세대주이며, 세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통장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예치금이 입금돼 있어야 한다.
아울러 주택건설지역인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청약일정은 오는 4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23~26일 실시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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