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개관한 금강주택의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 동
안 총 2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사진 제공 = 금강주택]
봄 분양시장을 맞아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이번주 전국 13곳에서 총 807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지며,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 첫 타자는 청량리역 주상복합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다. 3일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3구역을 정비해 짓는 주거복합단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 중 일반분양 203가구, 오피스텔 25~52㎡ 34실 규모다. 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1호선 제기동역 또한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2026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분양가가 주변 단지에 비해 저렴한 '로또 아파트' 분양도 나온다. 4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4a블록 일대에 '힐스테이트 북위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 규모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송도'의 1순위 청약을 진행
한다. 아파텔은 4일부터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1820가구와 전용면적 74·84㎡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단지와 인접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2020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