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의 최대 염원인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이 내일(9일) 착공돼 2010년 12월 준공될 예정입니다.국토해양부와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군 삼남면 고속철도 울산역 건설예정 부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박맹우 시장, 울산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울산역 기공식을 할 계획입니다.울산역은 1,100억 원을 들여 6만 7천14㎡의 부지에 연면적 8천57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역사를 갖추게 됩니다.2010년 말 개통되면 하루 1만 1천여 명이 이용하고 2030년에는 2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울산과 양산권 승객들이 서울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