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글로벌 증시의 급격한 변동에도 직접운용으로 우수한 1년 수익률을 기록한 재팬리츠펀드(17.137%), 아시아리츠펀드(19.67%)에 이어 글로벌리츠펀드도 4월부터 직접운용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그동안 미국 라살운용(LaSalle Investment Management)에 위탁해 운용해왔다. 직접운용을 계기로 펀드명도 '한화라살글로벌리츠펀드'에서 '한화글로벌리츠'로 변경됐다.
글로벌 리츠펀드는 전세계 리츠 및 부동산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해 투자대상 자산의 가치 상승 및 배당 등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섹터는 상업용, 오피스, 주거용, 호텔, 산업시설 및 기타 리츠 등이다.
직접운용은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사 리프(RREEF America LLC)의 자문을 받아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이 담당한다. 리프(RREEF)는 도이치뱅크 자회사인 D
김대원 멀티에셋팀장은 " 글로벌리츠펀드 직접운용으로 재팬·아시아 마켓을 넘어서 글로벌 마켓을 아우르는 리츠펀드 라인업을 완성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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