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3포인트(0.21%) 오른 2211.2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0.17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곧바로 상승반전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막바지에 다다른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속에 상승 출발 했으나 차익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연준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과 금융, 소매유통업체들의 강세에 힘입어 재차 반등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4%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1%), 러셀2000지수(0.42%) 등 상승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위원들은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며 "지난 3월 금융시장에 영향을 줬던 경기 둔화 우려감을 완화시켰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경제는 긍정적이며, 올해 2% 내외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용시장은 안정적이며 인플레 압력이 높아진다는 신호는 없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의약품, 운송장비, 기계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은행, 전기가스업, 보험, 금융업, 섬유·의복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187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억원, 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다. POSCO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물산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1%대 약세고 신한지주, LG화
이날 코스피시장에는 38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19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3포인트(0.22%) 오른 753.21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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