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휠라코리아, 본업·자회사 고성장"…목표가↑

KB증권은 10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본업과 자회사 모두 고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올해 1분기 본업의 고성장을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강세 효과로 자회사 아쿠시네트마저 뚜렷한 증익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에도 휠라코리아는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어렵지 않게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1분기 매출액 7805억원, 영업이익 1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33.2% 늘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달러 강세 효과로 자회사 아쿠시네트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아쿠시네트의 올 1분기 매출액 5070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9.2% 늘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본업의 경우 미국 세일즈 믹스(sales mix) 개선, 로열티수익 확대, 중국 판매량 증가에 따른 전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1분기 본업의 영업이익률은 14.7%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