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일원에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4개동 846세대(전용 84㎡ 839세대·115㎡ 7세대)와 호텔·레지던스형 호텔 1개동 263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현재 일부 주택형만 남은 상태다. 레지던스형 호텔은 전용 21㎡ 100실, 23㎡ 60실 규모다. 상업시설도 지상 1~2층에 112실이 마련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영도구는 특목고와 자사고 진학률이 고루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동중학교는 부산지역 내 총 174개 중학교 중 특목고 및 자사고 진학률 2위로 높다.
영도구가 명문학군으로 떠오른 배경에는 동삼해양혁신도시 조성이 한몫을 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영도구 내 동삼해양혁신도시가 자리잡으면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연구기관이 들어섰다. 이에 고소득·전문직 종사자들이 유입되면서 인근 학군 역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사업장의 입주민 자녀는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는 물론, 영도중·영도여고·부산남고·광명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내에도 자녀들을 위한 교육시설이 마련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YBM이 직접 운영하는 YBM 원어민 러닝센터가 운영되며 영어실력 향상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