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비율 적은 동탄·한강·다산신도시 등서 신규상가 공급
동탄신도시, 한강신도시, 다산신도시 등 경기권 신도시 내 신규 상가 공급이 이어지는 거운데 입지에 따라 일찌감치 분양을 마감하는 현장도 속속 나오고 있다.
16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에 나섰던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상업시설은 조기 완판됐다. 지난해 11월 별내신도시 내에서 분양한 '별내역아이플레이스'도 127개 점포가 단기간에 계약을 마치기도 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2기 신도시인 위례, 동탄2, 김포 한강 등은 1기 신도시보다 상업용지 비율이 훨씬 낮아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만큼 유리할 것으로 보는 투자 수요가 적지않다"고 분석했다.
상업시설비율이 약 0.78%에 불과한 남동탄에서는 프렌치 테마 상업시설인 '동탄호수공원 그랑파사쥬'가 조만간 공급에 나선다. 단지 내에는 오피스텔 1122실이 함께 지어져 고정수요로 잡고 있다. 상가는 트램1, 2호선(예정)이 교차하는 위치에 들어서고 동탄대로(8차선)와 동탄순환로(4차선)의 교차로가 인근이다. 특히 총 21만여㎡의 남동탄 최대 규모 상가로 7개관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인CGV의 입점도 확정됐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풍무역 초역세권에 '풍무역 퍼스트블루'가 분양된다. 오는 7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과 2정거장 거리로 10분대에 공항에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9년 11월 준공 예정인 이 상가는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총 82실의 분양과 임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유승종합건설이 다산신도시 자족시설에 공급하는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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