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 컨소시엄' 주주 구성에 대한 금융당국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다음달 열리는 외부평가위원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들어본 뒤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21일 "토스뱅크를 둘러싼 고민의 핵심은 최대주주가 될 비바리퍼블리카를 금융자본으로 인정할지와 주요 주주인 벤처캐피털(VC)들이 장기적인 은행업에 적합한 참여자들이냐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경청한 뒤 인가 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제출한 인가 신청서를 통해 비바리퍼블리카가 60.8% 지분을 갖고 해외 투자사들이 나머지 지분 대부분을 나눠 갖는 방안을 제시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