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서울머니쇼 ◆
다음달 16~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머니쇼' 이야기다. 절세·창업 전략부터 5060세대의 은퇴 이후를 위한 미래 설계와 20·30대 사회초년생의 '짠테크' 솔루션, 귀농에다 자녀 교육비 포트폴리오까지 재테크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취향에 맞을 만한 특별 강연들이 준비됐다.
전통적 재테크 큰손인 중·장년층이라면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 열리는 '미래설계! 이제는 필수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세미나를 놓치면 안 된다. 국내 최고 은퇴전문가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의 노후 대비 재무설계 가이드에 이어 퇴직 이후 행복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채준안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의 '행복 재테크' 비법까지 들을 수 있다.
주부 재테크 고수로 유명한 김은정(카르페디엠)·구채희 작가가 풀어내는 재테크 비법 강연은 18일 진행된다.
이 밖에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의 자녀 교육비 설계 강연, 농림축산식품부 실무자가 직접 정부의 귀농 지원책을 알려주는 '뉴 창업 트렌드 스마트팜' 특강도 준비됐다.
일찌감치 재테크에 눈을 뜬 젊은 청중을 겨냥한 세미나도 눈에 띈다.
행사 이틀째인 17일에는 출범 1년 만에 가입자 850만명을 넘어선 카카오뱅크의 성공 전략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직접 설명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청년들이 열광하는 카카오뱅크 CEO의 혁신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 윤 대표는 보험사와 정보기술(IT) 기업이라는 이질적인 조직을 두루 거쳐 국내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최고경영자(CEO)로 발돋움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난과 불안한 미래로 고민하는 10·20대 청중을 위한 '청춘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특강을 포함해 이번 머니쇼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들으려면 홈페이지에
사전등록하면 입장료(1인당 5000원)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서울머니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